본문 바로가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엘른그린&드라그셋 '스페이스'> 전시소개 와 엘른그린&드라그셋 작가소개 및 <스페이스>전시의 재미!

yonitt15 2024. 11. 8.
반응형

 

1.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엘른그린&드라 그 셋 '스페이스'> 전시소개

현대미술을 통해 공간과 일상에 대한 독창적인 시선을 제시하는 엘른그린&드라 그 셋 듀오의 전시, <스페이스>가 열렸습니다. 이 전시는 삶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통해 관객을 사색의 공간으로 이끕니다. 독특한 설치미술로 유명한 이들은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공간을 활용해 예술 작품으로 변모시키며, 각 공간이 가진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재해석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엘른그린&드라 그 셋 특유의 유머와 날카로운 관찰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전시일정: 2024.9.3.~2025.2.23.
*관람시간: AM10~PM5(매 30분 간격으로 예약 신청)
*휴관일: 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18,000원 / 학생(7~18세) 14,000원 / 국가유공자, 장애인, 3~6세 9,000원
전시소개! 

EXHIBITION l APMA

 

EXHIBITION l APMA

 

apma.amorepacific.com

2.  엘른그린 &드라그 셋: 일상 속에서 예술을 발견하다

노르웨이와 덴마크 출신인 마이클 엘른그린과 잉가르 드라그 셋은 1995년부터 듀오로 활동을 시작하여 국제 미술계에서 독창적이면서도 도발적인 작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들은 건축과 설치미술을 결합하여 전통적 공간 개념을 뒤흔드는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공간 자체를 예술적 주제로 삼아, 관객들이 일상적인 장소에서 느끼는 무의식적 감정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둡니다. 대표 작품으로는 병원의 대기실을 그대로 재현해 불편함을 표현한 작품이나, 파괴된 건물의 일부를 복원해 예술적 상징성을 더한 작품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작품들은 공간이 가진 의미와 우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며, 이번 <스페이스> 전시에서도 이러한 특유의 예술 철학이 잘 드러납니다.

3. 전시 <스페이스>의 재미: 공간을 탐구하는 새로운 시각

<스페이스>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공간을 예술적 시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엘른그린&드라 그 셋은 다양한 공간을 설치미술 작품으로 전환해, 익숙한 공간이 낯설고 새로운 형태로 다가오게 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 대기실, 주거 공간 등 사람들이 흔히 접하는 장소들을 재구성하여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관람객들은 이 공간들이 갖고 있는 무의식적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공간이 갖는 사회적, 심리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탄생하며, 단순히 공간을 넘어서 우리 삶 속 경험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예술적 접근전시를 더욱 몰입감 있고 흥미롭게 만들어, 방문객들이 각기 다른 공간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의 변화를 체험하게 합니다. 엘른그린&드라 그 셋의 작업이 주는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입니다. <스페이스> 전시에서 관람객은 예술적 표현을 통해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며, 그 공간에 담긴 감정과 이야기를 공감하게 됩니다. 특히 이 전시는 우리의 일상이 그 자체로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암시하며, 기존의 예술 작품들이 주는 고정된 의미에서 벗어나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합니다. 엘른그린&드라그셋의 작품은 예술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현대사회 속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엘른그린&드라그셋의 <스페이스> 전시는 공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들의 작품은 일상의 공간이 가진 사회적 의미와 우리의 심리적 반응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예술이란 단순한 감상에서 나아가 경험하는 것이며, 일상 속에서 재발견할 수 있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