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전시소개, 금사리에 대한 소개 및 전시 관람포인트!
1. <달항아리 만든 곳, 금사리> 전시소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 전시는 한국 도자기의 대표작인 조선 백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조명하며, 이를 제작한 금사리라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달항아리가 제작된 과정과 이를 탄생시킨 금사리의 특별한 환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사리에서 수습한 달항아리 구연부 편 등 27건 28점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전시의 주요 내용과 금사리의 의미, 그리고 이 전시의 매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3층 분청사기.백자실
*전시일정: 2024. 6. 25. ~ 2025. 6. 22.
*관람시간:화목금일 AM10~PM6
수토 AM10~PM9
*휴관일: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2. 금사리는 어떤 곳인가? 백자 생산지의 역사적 배경
금사리는 조선 시대 백자의 중심지로, 특히 달항아리를 제작한 도자기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 지역에 위치한 금사리는 양질의 백토와 풍부한 물 자원을 보유해 도자기 제작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제작된 달항아리는 독특한 둥근 형태와 순백의 색감을 통해 조선 시대의 미적 감각을 반영하며, 정교한 기술과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금사리가 도자기 생산지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배경에는 1467년경 조선 왕실이 궁궐에서 사용할 백자를 제작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에 왕실 도자기 가마, 즉 관요를 세운 것이 있습니다. 이후 금사리는 1734년부터 1751년까지 운영된 가마로, 유백색의 고운 우윳빛 백자와 달항아리를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금사리에서 수습된 파편들은 달항아리 등 이곳에서 만들어진 백자들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증명해 줍니다. 금사리에서 탄생한 달항아리는 단순한 도자기를 넘어, 당시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이 집약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3. 전시 관람 포인트: 조선의 미학!
이번 전시에서는 달항아리의 독특한 형태와 색감을 직접 감상하며 조선 백자의 미학을 깊이 탐구할 수 있습니다. 달항아리는 대칭적이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를 가지며, 이런 유려한 곡선미와 은은한 백색은 조선 시대 사람들의 미적 감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또한 달항아리의 표면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도자기에 남아 있는 흙과 유약의 질감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형태와 색감 이상의 예술적 가치를 지닌 백자의 아름다움을 체감하게 해 주며, 관람객들이 조선의 도자기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 전시는 단순히 도자기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백자가 탄생한 문화적 배경과 제작 과정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백자를 만드는 데 사용된 백토의 준비 과정부터 달항아리가 가마에서 구워지는 과정까지의 전반적인 절차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사리의 자연환경이 백자 제작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리고 그곳의 장인들이 어떻게 작품을 완성해갔는지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더욱 돋보입니다. 관람객들은 백자가 그저 완성품이 아니라 장인의 노력과 자연 환경이 빚어낸 작품임을 깨닫게 됩니다. <달항아리를 만든 곳, 금사리> 전시는 조선 백자의 대표작인 달항아리를 중심으로 한국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며, 백자의 탄생지인 금사리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금사리의 자연적 조건과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달항아리의 매력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예술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 시대의 미학과 도자기 문화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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